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체육시설 소득공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제도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7월 1일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제도를 시행합니다. 이번 조치는 근로소득자의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국민의 체력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해당 제도는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결제를 통해 지출한 금액에 대해 문화비 항목으로 연 300만 원 한도 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기존 체력단련장업,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이들 시설이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결제 방식은 반드시 현금영수증 또는 신용카드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2025년 6월 30일까지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을 통해 제도 참여 신청을 해야 합니다.

등록을 마친 시설은 누리집에 표시되어 소비자 검색 시 노출되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1부에서는 제도 개요와 대상 시설, 신청 방법 등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2부에서는 실제 공제 사례, 소비자와 사업자 입장에서의 유의사항, 절세 전략 등을 실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이용 유형	연간 지출	소득공제 예상
헬스장 월 5만 원 이용	60만 원	60만 원 × 30% = 18만 원 공제 적용 대상
헬스장+수영장 복합시설 월 10만 원 이용	120만 원	공제한도는 연 100만 원까지 → 30만 원 공제 적용

*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체육시설 등 항목 전체에서 총 300만 원 한도로 적용되므로, 타 항목과 중복 지출 시 조정이 필요합니다.

Q1. 등록된 체육시설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culture.go.kr/deduction)에서 지역별로 검색 가능합니다.
Q2. 자녀 명의로 결제한 경우도 공제되나요?: A. 아니요. 근로소득자인 본인 명의의 결제 건만 공제 적용됩니다.
Q3. 부가세 신고와 관계가 있나요?: A. 소득공제 대상 등록은 부가세와는 별개로, 결제 내역 연동 여부가 핵심입니다.

2025년부터는 운동도 절세 전략의 하나입니다. 개인과 사업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 제도는, 단순한 세금 절감 그 이상으로 실질적인 소비자 선택 기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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